1차 목표달성

11/15~11/16 대봉산에 다녀왔다. 지리산 함양에 있는 캠핑장인데, 펜션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공간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왔다. 여행을 다녀오면 힘들긴 하지만 좋은 추억이 생겨 인생이 좀 더 다채로워지는 것 같다.

쓸데없는데 돈을 쓴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게 행복이 아닐까 싶다. 

무튼, 1박2일간 엄청 먹었다. 나름 조절하긴했는데, 그래도 엄청나게 먹어댄 것 같다. 그래서 16일에 집이 돌아오자마자 아파트 헬스장으로 향했다. 완전 녹초상태이긴 했지만, 유산소도 조금하고 대략 한 40분정도 운동을 한 것 같다. 그 덕분인지 오늘 아침에 몸무게를 측정해보니 78.9kg이 됐다.

숫자가 바뀐 것에 큰 의미를 두고 또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체중이 그 전에 비해 감소했다는 것에 또 큰 의미를 두는 하루이다. 

11/17 몸무게 78.9kg (3일전 대비 -0.3kg) / 1차 목표 78kg 달성 (나만 알고있는 1차목표)

이제, 여행도 끝났고 다음주는 체중감량을 본궤도에 올릴 시기이다. 12월 9일 이후로는 다양한 행사가 잡혀서(연말) 체중감량이 힘들 것으로 보이니, 12월 9일 남은 3주간 감량을 많이할 생각이다.

21일로 계산을 하고, 최종 목표인 75kg (옷입은상태)를 목표로 설정해보면, 대략 옷 무게가 겨울이니 1kg정도 나간다 치면, 4.9kg을 감량해야한다. 하루에 대략 250g의 체중을 빼야 달성이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 과연 가능할지... 

나의 다이어트 도전은 계속된다.... To be cou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