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아침 몸무게 78.6kg(전일대비-0.3kg)
다행히 몸무게가 빠지고 있다. 이번주에 77kg를 찍는게 2차 목표이다.
무튼, 오늘은 우리의 달인 김병만 이혼과 관련된 이야기가 떠들썩해 글을 써볼까 한다.
우리의 달인 김병만
우리의 달인 김병만 아저씨, 나는 정글의법칙을 좋아하고 많이 봤어서 익히 잘 알고 있는 예능인이다.
김병만 아저씨는 75년생으로 완주출신이고 작은 키를 가졌지만, 특유의 예능감과 달인이미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최근에는 정글의법칙이 종영된 후 근황이 궁금했는데, 최근 이혼, 폭행 관련 뉴스가 나왔을 때 굉장한 의외였다.
요즘 언론들이 너무 자극적인 것만 좋아하다보니, 팩트체크가 부족한 것 아닐까 하고 알아봤는데, 역시는 역시역시다.
김병만 이혼 관련 이슈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병만에게는 2023년에 이혼을 한 전처가 있는데, 전처가 보통 인물이 아닌 것 같다.
김병만은 2010년 자신의 팬이었던 전처와 혼인신고를 했고 당시 전처에게 있던 딸을 자신의 호적에 올렸다. 당시 김병만은 여러 방송으로 인기를 얻던터라 스케줄이 많았던 편인데, 이러한 바쁜 스케줄과 전처의 집착이 발단되어 관계가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나빠진 관계는 2014년 12월 두사람이 별거에 들어가면서 극에 달하게 된다.
당시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촬영 등으로 해외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집안의 돈 관리를 전처가 담당했다고 한다. 별거가 시작된 이후에도 김병만 명의의 계좌에서 생활비 명목으로 매월 1천만원 가량의 돈을 빼갔다고 한다.
결국 김병만은 경제권을 되찾기로 하고 자신의 명의의 계좌는 이제 자기가 관리하기로 정했으나, 이때도 전처는 김병만에게 알리지 않고 7억에 가까운 현금을 빼갔고, 2020년 부터 시작된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중에도 돈을 수차례 빼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처음에 전처는 재산관리에 오해가 있다며 이혼 불원의사를 밝혔으나, 2021년 돌연 위자료 1억원을 청구하며 반소장을 제출했고 김병만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마침내 2022년 1심 선고가 났는데, 재판부는 재산분할을 김병만 75% 전처 25% 로 판결하고, 부동산 지분의 절반을 김병만에게 넘길 것과 당시 전처가 가입한 김병만 명의의 사망보험 20여개의 명의도 김병만으로 변경하라고 했으며, 10억원의 돈을 김병만에게 돌려주라고 했다. 전처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기각되어 2023년 두사람은 이혼하게 된다.
최근 입양딸 관련 이야기는 왜?
2023년 두사람의 이혼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끝난 것처럼 보였으나 김병만의 전처는 2024년 올해 2월 김병만을 또다시 폭행, 상해, 강간치상 등으로 고소했다. 전처의 주장에 따르면 2010년~2019년까지 30여차례 구타를 당했다고 했다.
김병만은 전처에 대한 정이 다 떨어졌는지 당시 호적에 올렸던 입양딸에 대해서도 파양소송을 제기했으나, 최근에 패소했는데 이는 입양딸이 파양을 원하지 않아서였다.
전처는 여기서 김병만에게 재산분할(약 18억원)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파양 동의서를 써주겠다고 했으나 이는 김병만이 거절했다. 무튼 이와 중에 과거 이혼소송 중 입양딸의 사실확인서 상의 김병만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되어 최근 이슈가 된 것 같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김병만을 고마운 분으로 표현하며 김병만의 자신의 대한 애정에 대해서 작성돼있는데 마음이 찡하다. 부부갈등으로 인해 돈독했던 아빠와 딸 관계마저 피해가 간건 아닐까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언론에서는 김병만의 전처가 사용한 김병만의 현금만 10년간 30억원 이상일거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달인은 ATM이었다라는 식으로 기사를 냈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최근에 다시 이슈화 되는 것 같다.
많이 안타깝다. 개인적으로 김병만을 굉장히 좋아했던 팬 중에 한명으로서, 이제는 방송을 쉬고 편하게 노년을 보내시려나 했는데 가정사로 인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현재까지도 두사람 간의 소송은 진행 중이라고 한다 (대부분 전처의 비협조로 인한...)
무튼.. 우리의 달인 김병만 아저씨가 결론이 잘 나서 잘 매듭짓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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