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ISA 계좌를 개설하고 종목을 설정했는데, 조금 성급했고 나의 작고 귀여운 투자금액으로는 너무 분산되어 투자 되는 것 같아 (원래 분산투자가 목적아니었나 싶지만) 계획을 조금 수정할까한다.
😊 INDEX ▼ 👉① ISA 종목 재설정 👉② ISA 종목 변경이유 👉③ 앞으로의 투자계획 |
ISA 종목 재설정
지난번 글에서 본인은 ISA 계좌를 개설하고 투자항목 설정을 했는데, 대략 6가지 종목을 설정했었다. 다시금 돌이켜보면
-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증권투자신탁
- 삼성인도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
-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증권투자신탁
-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투자신탁
- KODEX AI전력핵심설비
- 금
이렇게 6종목이었는데, 당장 많은 금액을 ISA 계좌에 입금할 수 없는 상황에서 종목 분할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종목을 수정하려고다.
- TIGER 차이나항셍테크 : 30%
- SOL조선TOP3플러스 : 30%
- ACE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 20%
-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증권투자신탁 : 10%
-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증권투자신탁 : 10%
이렇게 5개 종목으로 변경했다. 기존의 전기차와 메타버스 관련된 펀드는 그대로 둘 예정이나 기타 나머지 펀드나 ETF는 다른 걸로 변경했다. 중국 항셍관련 ETF와 테슬라 관련 ETF 그리고 조선업관련 ETF를 추가했는데, 이번에는 투자 비율까지 구체적으로 설정해보았다.
기존 미국 중심의 보수적인 종목에서 조금 다변화되었는데...다행히 아직 직접적인 투자를 실행하기 전이라 현재 큰 변경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ISA 종목 변경이유
일단 ISA종목을 이렇게 변경한 사유는, 내가 ISA 계좌에 대해서 잘 못 이해하고 있던 점을 반영해 수정한 것과, 현재 시장을 조금 분석해본 나름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먼저 ISA 계좌 내에서는 주식이나 금융상품을 사고 파는건 자유였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단순히 하나의 종목을 계속 보유하다가 판매하는 시점에 발생되는 수익에 대해 비과세나 낮은 세율을 적용한다는 것으로 짧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3년 동안 사고 판 모든 수익들을 합산하여 정산하는 방식이었다는 것을 최근에 깨닫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참 멍청한 생각인데.. 사람이 한치 앞을 모른다는 게 이런 것 같다. 무튼, 3년 내 중간중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 반영돼 조금 짧은 투자주기를 고려해 몇가지 종목이 투자된 것이다.
특히 중국 항셍테크 관련해서는 최근 중국의 역대 최대를 암시하는 듯한 경제부양책 관련 언급들을 보며 다소 침체된 중국시장이 다시금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어 종목을 투자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트럼프가 시진핑을 취임식에 초대한 것으로 보아 트럼프는 경제적 이익이 된다고 한다면, 중국과도 손을 잡을 의향이 있어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론 머스크가 이번 트럼프 정권의 핵심인물로 꼽히고 있다는 점도 중국과의 협업의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조선 ETF 같은 경우는 현재 탄핵리스크 등으로 어지러운 한국시장이 저평가 받고 있지만 조선업 같은 경우는 최근 슈퍼사이클 초입이라는 말이 많았기 때문에 한국의 정치적리스크가 해소되면 상승의 주역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테슬라 관련 ETF의 경우, 원래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너무 과소평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추가했다. 아마 앞으로 테슬라나 일론 머스크와 관련된 이야기를 이 블로그에도 많이 쓰게 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근 5~10년 내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이자 이 지구의 산업행태나 삶의 모습들을 가장 많이 바꾸게될 기업이자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혁신에 살짝 발이라도 담그고 살아야 되지 않을까 싶어 종목을 추가했는데, 선 투자 후 공부 개념으로 보면 되겠다.
앞으로의 투자계획
최근 실패한 다이어트에만 집중하느라 뭔가 나의 경제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잠시 보류상태였는데, 이번 달이 24년의 마지막 해인만큼, 25년 부터는 본격적응로 투자와 관련된 공부를 이어나갈까 한다.
25년까지는 개인적으로 몸 관리를 좀 해놓고(목표 75kg 만들기) 25년 1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투자공부, 투자일기, 직접적인 투자를 실행하려고 한다. 관련내용은 일기형식으로 이 블로그에 작성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나온 큰 그림은 이렇다. 크게 4가지 방향의 투자를 진행할 것이며, 소액으로 분할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 미국주식 직접투자 (Main)
- ISA ETF 간접투자 (Sub)
- 연금 IRP 장기투자 (+a)
- 현금적립성 적금 (+a)
내가 현재 급여가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돈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과거 빚투의 경험을 돌이켜볼때 적립식 소액투자가 오히려 나의 이 광기를 잠재우고 현명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향이 아닐까 싶다.
1~4번의 비율은 현재 조정 중이며, ISA의 경우 앞서 말했듯이 6가지 종목으로 대부분의 투자를 진행할 것이며, 소액으로 국내주식시장에서 단타를 치게될 경우에는 ISA 계좌를 활용할 것 같다. 일단 단기적으로 메인은 미국주식 직접투자이다. 확실히 주식시장의 건전성이나 발전성은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다. 다만, 단기적인 고점처럼 보여지는 부분이 있어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사실 10년 전에도 미국은 고점처럼 보였다.)
뭐 아직 투자 계획설정 단계라 그림만 그럴듯하게 그리고 있지 나중에 또 어떻게 변경될지 모르겠다. 뭐 내가 워렌 버핏도 아니고 짧은 지식으로 하는 터라 정답이라 할 수도 없지만, 내 나름의 기록과 공부를 위해 이렇게 블로그에 작성한다.
부디 10년 뒤에 이 글을 보았을때 뿌듯한 심정이었으면 좋겠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시기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은 시작이지 않을까 싶다.
인생에 넘어짐은 있어도 주저앉음은 없기를 바라며... 오늘도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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